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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무원 합격 후기 (답변준비)
그렇게 승무원 준비를 계속해서 이어 나갔어요. 이스타항공 실무탈락 에어부산 실무탈락 진에어 임원탈락 티웨이항공 실무 불참 (*면접시간 겹침) 대한항공 임원탈락 제주, 아시아나는 뜨지 않아서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후, 대한항공에 최종 합격하게 됩니다. 위쪽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저는 LCC에서 실무 탈락 하기도 했습니다. 승무원 준비생이라면 항공사를 가리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눈에 보이는 공고는 다 썼고, 면접을 거치면서 나랑 맞는 회사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한진계열에서 계속 실무를 합격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한항공과 연이 닿아 승무원으로 근무하게 되었죠. 수많은 탈락속에 교수님과 술 한잔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혼자 방에서 이 길이 아닌가....도 생각 했었습니다. 하지만 끊..
2021.07.25 -
25살, 인생 첫 승무원 면접을 보다.
남학생들은 대부분 26살에 대학교 칼졸업을 합니다. 저 또한 휴학없이 달려온 케이스로, 25살 4학년 1학기에 인생 첫 면접을 보게 됩니다. 서류를 쓸 때 학점과 토익만을 기재하였는데 거짓말처럼 한 LCC항공사의 서류에 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KTX를 타고 전날 면접을 보러 무턱대고 상경하게 됩니다. 엄마가 시골에서 사 주신, 면접복은 이래야 한다며 나팔바지!? 핏의 펑퍼짐한 옷을 입고 어색한 2:8 가르마를 타고 면접관 앞에 선 제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당시, 면접관은 저를 위 아래로 훑어보셨습니다... 말 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혼자 80년대에서 온 듯한 모습을 한 너는 도대체 누구냐..?) 라는 말이 들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엄청난 긴장을 했습니다. 1+1은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 1..
2021.07.19 -
대학시절 승무원을 진로로 선택한 계기와 방향성
저는 시골 지방대의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비평준화 명문 고교를 졸업한 저는, 아무런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없이 지내다 수능을 망쳐버렸고, 지원한 모든 학교에서 탈락하였으며, 추가모집전형으로 하위권 지방대학을 진학하게 되어서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취업 시점 만큼은 실패하지 않겠다" 라는 독기를 품게 됩니다. 공부를 하기 시작 하였지만 동기부여가 없었고, 고교시절 공부를 하지 않던 습관이 몸에 이미 습관으로 남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목표를 정하는 것이었어요. 제가 이왕 진학한 학과와 독기를 살려 최대한 많은 급여를 받고 싶었던 저는, 대학교 2학년때 관광계열에서 가장 급여를 많이 받는 직업이라는 현실적이지만 단순한 이유로 승무원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방향성을 정했으니, ..
2021.07.18